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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LDC 블록] 스리랑카 5월 수출 18% 증가…서비스 수출도 회복세

이한재 2026-07-07 15:43:18

상품·서비스 수출 동반 회복세
상품·서비스 수출 동반 회복세
국가수출개발계획으로 구조 고도화
고비용·규제 장벽은 성장 제약 요인
[심층-LDC 블록] 스리랑카 5월 수출 18% 증가…서비스 수출도 회복세
HMM

스리랑카의 상품·서비스 수출이 올해 5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스리랑카 수출개발청(EDB)에 따르면 2026년 5월 스리랑카의 전체 수출액은 15억706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상품 수출이 12억235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늘었다. 서비스 수출도 3억4720만 달러로 18.7% 증가하며 전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상품과 서비스가 동시에 성장세를 보이면서 스리랑카 수출 부문의 회복 탄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심층-LDC 블록] 스리랑카 5월 수출 18% 증가…서비스 수출도 회복세

수출 회복세 뚜렷

망갈라 위제싱허 EDB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스리랑카 수출 부문은 2026년 들어 강한 회복력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수출 추정액이 73억93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EDB는 최근 발표한 ‘국가수출개발계획(NEDP) 2026~2030’을 통해 수출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스리랑카 수출 산업의 경쟁력 강화, 품목 다변화,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심층-LDC 블록] 스리랑카 5월 수출 18% 증가…서비스 수출도 회복세

수출 고도화 전략 추진

위제싱허 회장은 “상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서비스 수출 비중 확대는 스리랑카 수출 생태계의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시장 접근성 강화, 혁신 촉진, 수출기업 역량 제고를 통해 스리랑카가 글로벌 수출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스리랑카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 제약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 에너지 비용 상승, 금리 조정의 경직성은 국내 제조업체의 차입 비용을 높이고 설비투자와 생산 확대를 제약해 왔다. 이는 수출기업의 규모 확대와 자본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심층-LDC 블록] 스리랑카 5월 수출 18% 증가…서비스 수출도 회복세
HMM

구조개혁 없이는 성장 한계

수출 기반이 일부 전통 산업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정책 연속성 부족, 기관 간 조정 미흡, 금융 인센티브 부족 등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산업이나 가공·부가가치 생산 부문의 성장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행정 규제와 기업 환경의 비효율성은 생산적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대외 변수도 부담이다. 에너지 수입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스리랑카 제조업의 생산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스리랑카가 단순한 수출 증가에 그치지 않고 생산성 개선과 산업 구조 전환을 병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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