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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EU 협정 적용 첫 5개월…브라질 관세 혜택 품목 수출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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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협정 적용 첫 5개월…브라질 관세 혜택 품목 수출 21% 증가

5~9월 관세 혜택 품목 수출 21%↑ 신선 아보카도 421%·꿀 367%↑ 전기 변압기 수출 3900만 달러

바르셀로나항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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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수르와 유럽연합(EU) 간 잠정 무역협정이 적용된 첫 5개월 동안 브라질의 관세 혜택 대상 품목 수출이 21% 증가했다. 신선 아보카도와 꿀 등 농식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전기 변압기도 수출 실적을 냈다. 

브라질 개발산업무역서비스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9월 EU가 수입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한 브라질산 품목의 대EU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협정은 5월 1일부터 잠정 적용됐다. 

아보카도·꿀 수출 급증…알루미늄도 두 배로

품목별로는 신선 아보카도 수출액이 421% 늘어 브라질 정부가 공개한 주요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꿀은 367%, 옥수수유는 266% 증가했다. 오렌지 에센셜오일과 신선 사과도 각각 75.8%, 29% 늘었다.

소재·에너지 품목에서도 증가세가 나타났다. 페로실리코망간 수출액은 173%, 미가공 알루미늄은 107% 늘었다. 연료유와 에탄올은 각각 102%, 95.2% 증가했다.

EU 협정 적용 첫 5개월…브라질 관세 혜택 품목 수출 21% 증가 (사진 2)

변압기 3900만 달러 수출…증가율과 거래액에 차이

전기 변압기는 지난해 5~9월 대EU 수출 실적이 없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 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보카도와 꿀의 경우 브라질 정부 발표에 수출액이 제시되지 않아 증가율만으로 전체 수출 증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같은 기간 우루과이의 대EU 상품 수출액은 8억6000만 달러로 12% 늘었다. 이 가운데 협정을 적용받은 거래액은 3800만 달러로, 대EU 상품 수출의 약 4.4%였다. 브라질의 21%는 관세 혜택 대상 품목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이며, 우루과이의 12%는 대EU 전체 상품 수출 증가율이다. 

협정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면 관세 혜택 대상 품목의 수출 증가율과 함께 실제로 우대 관세를 적용받은 거래액을 살펴야 한다. 변압기처럼 새로 실적이 잡힌 품목은 이후에도 수출이 이어지는지가 초기 성과의 지속성을 가늠할 지표다.

이
이찬건
국제통상신문 · 기자

국제통상신문에서 국제통상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원자재 무역, 통상 핫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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