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기후변화 대응 VC 이퀘이터가 4000만 달러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브리티시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BII), FMO, 노펀드 등 개발금융기관(DFI) 등이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온, 앰보벤처스, 촉매펀드 등도 투자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초점을 맞춘 기후기술 벤처 캐피털 회사인 이퀘이터는 4000만 달러를 모집하며 첫 번째 펀드의 초기 마감에 도달했다. 이 회사의 성명에 따르면 BII, GEAPP(Global Energy Alliance for People and Planet), 셸 재단, 임팩트 투자자 DOEN Participaties 등이 제한적인 파트너이다.
이번에 모집한 자금을 통해 이퀘이터는 에너지, 농업 및 이동성 분야에 걸쳐 스타트업들의 지원에 나선다. 회사 대변인 니하드 자말은 회사가 아프리카 등 미개발 시장에 존재하는 기후변화 대응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퀘이터는 또한 혁신이 부족할 수 있는 지역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또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같은 기술 요소를 제공하는 기술 벤처에 대한 지원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퀘이터는 청정 에너지, 농업 및 이동성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기후 변화가 아프리카의 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는 도메인 전문 지식을 가진 기술 창업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자말은 “기후 변화와 소득 불평등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와 가장 가난한 나라의 경제 생산량 사이의 격차는 지구 온난화가 없었을 때보다 25% 더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악화하는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우리의 투자와 혁신은 이러한 과제 중 일부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이퀘이터뿐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이 기후기술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21년 기후기술 스타트업들이 600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는데, 이는 그해 모금한 VC 달러의 약 14%에 해당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벤처캐피털이 선킹 등 기업에 쏟아부은 총 자금의 15~18%(약 8억 6300만 달러)를 기후기술 스타트업들이 차지해 핀테크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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