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중앙은행(CBI) 총재 알리 알 알라크는 최근 중국과의 무역 결제를 위안화로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결정이 석유 무역이 아닌 민간 부문 기업의 중국으로부터의 상업적 수입에만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이라크 정부의 경제 고문 무디르 살레의 주장과 일치하며, 석유 무역에는 여전히 미국 달러가 사용된다.
실제로 이라크와 중국 간의 석유 거래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의 외화 수입을 관리하는 미 연방준비은행의 석유 결제 계좌를 통해 달러로 결제되고 있다.
살레 고문은 이번 조치가 많은 국가들이 외화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민간 부문의 상업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을 늘리며 양국 간 무역 결제의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2월 이라크 내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에 이라크에서 약 5,550만 톤의 원유를 수입했다. 이라크는 중국의 10대 원유 수출국 중 5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뉴스 웹사이트 샤팍 뉴스가 중국 관세청 발표를 인용해 4월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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