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모히엘딘 국제통화기금(IMF) 상임 이사가 친환경 수소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서 아프리카를 지목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CEO 포럼에는 전 세계 1,800명의 비즈니스 리더, 투자자, 정책 관계자들이 모여 아프리카 개발에서 민간 부문의 필수적인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모히엘딘 이사는 친환경 수소에 관한 아프리카의 유망한 국가 및 지역 이니셔티브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규제 프레임워크와 운영 원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럽과 같은 인접 지역에서 아프리카 그린 수소에 대한 수요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프리카가 그린 수소 생산 인프라를 개선하고, 저장 용량을 늘리고, 공급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인적 자본에 투자하고,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하며, 실행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인력을 양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히엘딘은 자금 조달 측면에서 아프리카의 그린 수소 산업과 관련된 활동은 주로 IMF와 다자개발은행(MDB)의 투자 또는 양허성 금융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이 저금리, 장기 상환 및 유예 기간을 포함하는 새로운 양허 금융 정책을 채택해 중산층과 저소득 국가 모두에게 혜택을 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친환경 수소 계획을 신속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련 국제 보고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그린워싱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민간 부문의 환경 및 사회적 관행 거버넌스에 관한 표준과 권고 사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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