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신차와 중고차 수출에서 역대급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시장 정보회사 카이즈유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중고차 수출은 17만 4,130대에 달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총 수출량은 30만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의 중고차가 8만 2,848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은 기아차는 6만 9,06대를 수출했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와 벤츠가 각각 4,306대, 3,479대로 가장 많이 수출했다.
차량 모델별로는 현대 아반떼와 쏘나타가 전체 중고차 수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전기 중고차 수출도 늘고 있으며, 이 중에서는 현대차 코나가 가장 많이 수출됐다.
신차 시장도 활발하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신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2% 증가한 118만 2,442대였다. 이런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자동차 산업의 활기찬 한 해가 될 것 같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금융 안정 보고서 발표… “세계 불안정성 속에도 금융 시스템은 견고”
[기획-무역 FOCUS] 캐나다 3월 무역적자 5억6,600만달러…예상 크게 밑돌아
[기획-무역 FOCUS]인도 제조업, 10개월 만에 최고 성장…수출·생산이 끌어올렸다
[기획-아프리카블록] 모로코, 1분기 무역적자 16.9% 급증…수출 둔화 ‘경고등’
[기획-ASEAN 트레이드] 인니, 의료기기 수출 2.7억 달러…AI 기반 초음파로 기술경쟁 본격화
[기획-무역 FOCUS] 베트남-튀니지, 경제 교류 확대 시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본격화
말레이시아, 무역적자 및 비관세장벽 축소 위해 미국과 협상에 열려
[기획-관세전쟁의 포화] 필리핀, 대미 관세 충격 대응 총력…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비석유 수출 1,370억 달러 돌파
태국, 3월 수출 전년 대비 17.8% 증가…3년 만에 최고 성장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