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청정에너지 기업 수랴다야(Xurya Daya)가 미쓰이물산과 수르야세메스타인터누사(SSIA)로부터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다.
수랴다야는 성명을 통해 시리즈 A 펀딩을 포함해 총 3,300만 달러(약 473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 태양광 개발 확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 자금 배분을 3배로 늘릴 계획안을 내놓았다.
수랴 공동창립자 에카 히마완(Eka Himawan)은 “미쓰이와 SSIA는 인도네시아의 잠재적 고객들과 이어주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제공한다”며 “이번 자금은 인력확보에도 사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랴다야의 사업 방향성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부 정책과 맞닿아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통해 2025년까지 국가 전체 에너지원의 23%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6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선언했다.
이에 ‘2021-2030년 전력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51.6%(20.9GW)를 재생에너지원에서 조달하는 것을 계획했다. 이중 태양광에너지는 4.7GW인 22.5%로 수력에너지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수랴다야는 2018년 처음 설립됐다. 앞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클라임캐피탈로부터 중요 초기자금을 제공받았다.
이후 지난달까지 사업이 빠르게 성장해 현재 60여 개 업체에 옥외태양광발전시스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0여개 업체에 설치됐다.
수랴다야는 건물 소유주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기업들이 추가적인 투자 없이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투자 타당성 조사부터 건물주가 투자 없이 절약된 전기를 누릴 수 있는 임대제도를 마련해 상시 설치, 운영, 유지보수를 한다.
앞서 수랴는 작년 12월 이스트밴처스, 사라토가, 슈나이더일렉트릭, 뉴에너지넥서스 등으로부터 2,150만 달러(약 30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자금을 지원받았다.
미쓰이물산 사업부의 히로무 카야모리 총괄책임자는 “수랴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탈탄소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며 “태양광 패널(PLTS 루프)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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