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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역 FOCUS] 독일, 올해 아태 무역적자 사상 최대 전망…대중 수출 부진 여파

아태 수출 줄고 수입 늘어 적자 확대 중국 제외 아태 수출은 2.8% 증가 수출시장 비중 줄고 수입 의존도 상승 인도·동남아로 교역시장 다변화에 주목

하파크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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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에 따르면 독일의 올해 아태지역 29개국 대상 무역적자가 약 1,46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중국 수출 감소가 다른 시장의 증가분을 상쇄한 결과다.

수출 줄고 수입 늘어…중국 제외하면 수출 증가

보고서는 올해 독일의 아태 수출을 전년 대비 3.2% 감소한 1,853억 유로, 수입을 6.4% 증가한 3,309억 유로로 전망했다.

중국을 제외한 역내 수출은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수치는 올해 전체 교역에 대한 전망치다.

[기획-무역 FOCUS] 독일, 올해 아태 무역적자 사상 최대 전망…대중 수출 부진 여파 (사진 2)

아태, 독일의 수출시장보다 조달처로 비중 확대

독일과 아태지역의 교역구조는 수출과 수입에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GTAI에 따르면 독일 전체 수출에서 아태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3.8%에서 2025년 12.2%로 낮아졌다. 반면 아태지역에서 들여오는 상품은 2025년 독일 전체 수입의 약 23%를 차지했다.

GTAI는 과거와 달리 아시아의 경제 역동성이 중국에 덜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재검토하면서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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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동남아로 시장 다변화…서울서 협력 방안 모색

GTAI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인도는 인구 규모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과 인도의 상품교역액은 지난해 35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GTAI는 새로운 시장 진출과 교역 다변화를 촉진할 수단으로 자유무역협정의 역할도 강조했다.

독일과 아태지역의 경제협력 논의는 서울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독일경제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는 지정학적 변화와 혁신, 경제 회복력, 지속가능한 성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이찬건
국제통상신문 · 기자

국제통상신문에서 국제통상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원자재 무역, 통상 핫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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