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독일, 이집트 등이 참여한 국제 컨소시엄이 모리타니 정부와 340억 달러 규모의 녹색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프랭크퍼터 알제마인 차이퉁이 수요일에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최대 800만 톤의 녹색 수소 또는 기타 수소 기반 최종 제품의 생산 능력을 가질 것이며 최대 10기가와트의 전해질 용량을 가질 것이라고 신문은 공동성명을 인용해 말했다.
프로젝트에는 아랍에미리트의 마스다르, 이집트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인피니티, 그리고 독일의 코넥타 등이 참여했다.
서부 아프리카의 해안 도시인 누악쇼트의 북동쪽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계획된 400메가와트의 용량으로 2028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판 리빙 코네타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젝트는) 기술 제공자이자 잠재적인 녹색 에너지 인수자로서 독일과 강력한 연결고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러시아로부터의 연료 수입을 대체하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용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12월에 베를린은 국내 최초의 수소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건설을 승인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이 계약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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