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라마단과 이드 알피트르 기간에 증가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설탕 21만 5,000톤을 수입할 계획이다.
아리프 프라스티요(Arief Prasetyo) 인도네시아 식량청장은 국영식품기업 아이디푸드(ID Food)와 국영농업기업 PTPN이 수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푸드는 2023년 1~12월 인도네시아 설탕 생산량이 26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는 340만톤 정도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필요한 모든 허가 절차가 완료됐으며, 설탕은 점진적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아이디푸드측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9만 9,000톤의 설탕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탕은 자카라트아의 탄중프리옥항, 수라바야의 탄중페락항, 메단의 벨라완항 등 세 개의 항구를 통해 수입된다.
이번 협의안은 식량 공급과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고 정부의 식량 비축량(CPP)을 보완하기 위해 장관 조정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인도네시아 국립식품청(NFA)에 따르면, 현재 설탕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2022년 10월 이후 kg당 1만 4,416 루피아로 여전히 판매기준가격(HAP)을 밑돌고 있다. 2022년 NFA 규정 11호는 소비자 수준의 설탕 기준 가격을 kg당 1만 4,500 루피아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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