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신품보다 중고 및 재활용 제품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 방향성이 가치 기반 쇼핑으로 전환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 및 재활용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구매 비율이 3배 증가했다. 검색 키워드도 2020년과 비교하면 '신규'보다 '중고', '창고 정리', ‘시연상품’, ‘절약’ 등이 많아졌다.
쇼피의 말레이시아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3년간 시연상품, 경미한 하자가 있는 창고 정리 상품, 묶음 상품, 중고품 등 14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유아용품, 장난감, 식료품, 애완동물, 건강과 미용 등 소비재(FMCG) 카테고리가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고 중고 패션,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쇼피 말레이시아의 마케팅 책임자인 케네스 소(Kenneth So)는 Z세대 쇼핑객들은 재활용되거나 중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며 올해 2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쇼피 라이브의 인플루언서들 또한 가치 기반의 쇼핑 트렌드에 맞춰 콘텐츠를 조정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라이브스트리밍 판매자들은 신제품 대비 중고 상품 주문 판매가 4배가 증가했으며 라이브스트리밍 콘텐츠는 2배나 많아진 것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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