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개발 스타트업 스토어허브가 500글로벌이 주도하는 1,350만 달러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스토어허브는 성명을 통해 이번 펀딩에 기존 투자자인 버텍스벤처스 동남아&인도, OSK 등 다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토어허브는 클라우드기반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2013년 말레이시아에서 와이 홍 퐁과 콩뉴 리가 공동 설립했다.
현재는 말레이를 포함한 동남아 전역 1만 5,000개 이상의 매장에 QR 기반 테이블 주문, 자동화 고객서비스 플랫폼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는 팬데믹의 불길이 가시며 보복소비 열풍이 불고 있다. 외식 수요도 급증했는데, 레스토랑들은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태블릿매뉴판을 도입하는 식당도 덩달아 늘어났다. 스토어허브는 지난 12개월 동안 총 거래량(GTV) 72억 달러에 달하는 1억 2,800건 가량의 주문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고객 증가율도 전년 대비 5배나 성장하며 한 달 사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작년에는 스토어허브는 팬데믹 기간 평균 고객 수익을 증가시켜 순 수익성에 근접했다. 따라서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와이 홍 퐁 스토어허브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토어허브의 태블릿메뉴판은 직원 10명분의 역할을 대체한다”며 “주문 및 결제를 모두 해결해서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의 소비자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기기에 더욱 친숙해지며 뉴노멀 시대에 맞춰 변화했다”며 “기업도 이에 발맞춰 기술을 통해 운영 방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00글로벌 칼리 응 매니징파트너는 “2016년 첫 라운드에 참여하고 지금까지 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며 “이번 달 스토어허브는 결제 플랫폼 업계 선두주자인 토스트를 숨 가쁘게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토스트 고객 규모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국가의 잠재 고객을 추가로 200만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토어허브는 론칭 이후 VCR, 나스캔커피, 그럽바이아홍앤프렌즈, 우드파이어 등 다양한 카페에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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