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APP)의 활성 사용자가 약 5,8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용자들은 총 440만 시간을 앱에 할애했다.
필리핀 소비자 금융 서비스 디지도(Digido)는 필리핀에서 iOS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14개 기업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2년 12월 기준 총 고유 다운로드 수는 1억 1,440만 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모든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및 금융 카테고리의 총 다운로드 수의 20%를 차지했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연구에 포함된 전자지갑의 총 고유 다운로드 수는 632%(+9900만 건)을 기록했고 2022년에만 30.5%(+2670만 건) 증가했다.
이 연구에서 조사된 앱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EMI) 라이선스와 결제 시스템 운영자(OPS)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전자지갑이었다.
5,800만 명의 활성 사용자 기반은 2021년 12월에 비해 8%(-500만 명) 감소했지만 2018년 12월에 비해서는 466% 증가했다. 유엔(UN)의 추산에 따르면, 이 수치는 15세 이상 인구의 72%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2년 전자지갑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월 16회 이상 이 연구에 포함된 모바일 앱을 방문했으며, 이는 2021년(16회)과 비슷하고 2020년(17회)과 2019년(19회)에 비해 약간 낮은 수치였다.
디지도는 조사 대상 14개 앱의 총 계정 수가 2025년까지 8,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순 사용자 수는 6,73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2025년 말까지 약 8,540만 명으로 예상되는 필리핀의 15세 이상 인구와 같은 요인에 기인한다.
또한 필리핀 경제는 현재 성장 단계에 있으며, 2022년 2분기와 3분기 국내총생산은 2.9% 성장해 4,1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전자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디지털 결제 규모는 42.6% 성장하고 사용자 수는 1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디지도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규모 로보캐시 그룹이다. 신청, 신용 평가, 자금 지급 등을 완전 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리핀의 금융 소외 계층과 소비자에게 즉각적이고 투명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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