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애그테크(Agritech) 스타트업 이피셔리(eFishery)가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이피셔리가 기업 가치를 12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펀딩 라운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피셔리는 테마섹과 소프트뱅크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약 1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에상됐다.
셰이크 타눈 빈 자이드 알-나얀 UAE 국가안보보좌관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업 G42 가 후원자로 있는 42X펀드가 이번 라운드를 주도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다른 투자자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어 라운드 규모는 계속 변경될 수 있다.
이피셔리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지브란 후자이파(Gibran Huzaifah)는 아직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42X펀드 관계자는 ‘흥미로운 투자 기회’라며 펀드의 의사를 표현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이피셔리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인도네시아의 기술 유니콘 기업 목록에 합류하게 된다.
이피셔리의 기업 가치는 작년 1월에 진행된 9,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에서 4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당시 투자 라운드는 테마섹,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호, 세쿼이아캐피털 인디아가 공동 주도했다. 그리고 노스스타 그룹, 고벤처스, 아쿠아-스파크,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2013년 어류 양식업자인 지브란 후자이파가 설립한 이피셔리는 작년 인도네시아의 3만여 어류 및 새우 양식업자를 위해 수천 대의 사료 공급기를 설치했다.
또한, 양식업자들에게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피셔리는 어류 및 새우 양식업자들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양식업자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고품질의 영양이 풍부한 어류 및 새우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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