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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ASEAN 트레이드] 캄보디아·말레이, 교역·투자 협력 확대…올해 교역액 55.5% 급증

양국 교역액 8개월 만에 10억달러 돌파 캄보디아의 대말레이시아 수출 71.8% 증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7대 교역국 부상 양국 민간투자·경제협력 확대 추진

CMA C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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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가 교역과 투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경제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올해 들어 양국 간 교역액이 5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도 추진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끗 멩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회장 겸 아세안기업자문위원회 캄보디아 의장과 샤하루딘 온 주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사가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캄보디아·말레이, 교역·투자 협력 확대…올해 교역액 55.5% 급증 (사진 2)

양국 경제계, 무역·투자 중심 협력 확대 논의

샤하루딘 대사는 최근 열린 ‘캄보디아·말레이시아 양자협력 공동위원회’ 회의를 언급하며 양국이 무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캄보디아 민간 부문과 상공회의소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경제성장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끗 멩 회장은 1957년 수교한 양국이 약 70년에 걸쳐 외교·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의 교역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선 점을 들며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캄보디아의 신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획-ASEAN 트레이드] 캄보디아·말레이, 교역·투자 협력 확대…올해 교역액 55.5% 급증 (사진 3)

1∼8월 교역액 10억7295만달러…수출 71.8% 증가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올해 1∼8월 양국 교역액은 10억729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 증가했다. 이 기간 캄보디아의 대말레이시아 수출은 1억5176만달러로 71.8% 늘었으며,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은 9억2119만달러로 53.1%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수입 증가율을 웃돌았지만 전체 교역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5.9%에 달했다. 캄보디아의 대말레이시아 무역적자도 약 7억6943만달러를 기록해 교역 확대와 함께 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 일본,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캄보디아의 7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았다. 양국 정부와 경제계는 앞으로 민간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투자사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CMA C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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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투자 비중 4.26%…신규 사업 발굴 추진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올해 상반기 총 276건, 47억달러 규모의 투자사업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 투자자가 차지한 비중은 약 4.26%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달러 수준이다.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양국의 교역 증가세가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경우 말레이시아의 캄보디아 내 경제적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이찬건
국제통상신문 · 기자

국제통상신문에서 국제통상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원자재 무역, 통상 핫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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