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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7월 수출액 10.2% 증가…금 수출 35% 급증
우간다의 7월 수출액이 금과 코코아, 화훼류 등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우간다 재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우간다의 수출액은 14억 달러로, 전년 동월의 12억7,000만 달러보다 1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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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건
입력 2026.09.22 18:39

우간다의 7월 수출액이 금과 코코아, 화훼류 등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우간다 재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우간다의 수출액은 14억 달러로, 전년 동월의 12억7,000만 달러보다 10.2% 증가했다.
수출 실적 개선은 금을 비롯해 코코아, 꽃, 옥수수 등 주요 상품의 수출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금 수출액은 7억8,84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재무부는 금 수출 물량이 증가한 데다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점도 국제 금값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동아프리카의 주요 금 가공 거점인 우간다는 주변국에서 들여온 금을 정제·가공한 뒤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금은 커피와 함께 우간다의 핵심 외화 수입원으로 꼽힌다.
이번 수출액 증가는 최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우간다 실링화의 하락 압력을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확대를 통해 외화 유입이 늘어나면 외환시장 수급 안정과 환율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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