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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역 FOCUS] 카자흐스탄 상반기 수출 8.6% 증가…무역흑자 89억달러

이한재 2026-08-19 23:34:25

상반기 수출 403억달러…8.6% 증가
수출 호조에 무역흑자 89억달러
튀르키예 수출 94.3% 급증
중국, 수출 비중 18.6%로 최대
[기획-무역 FOCUS] 카자흐스탄 상반기 수출 8.6% 증가…무역흑자 89억달러
MSC

카자흐스탄의 올해 상반기 수출이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9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튀르키예와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에 따르면 2026년 1∼6월 수출액은 4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은 371억달러로, 1년 사이 약 32억달러 늘어난 셈이다. 최근 수년간 기록한 상반기 대외무역 실적 가운데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기획-무역 FOCUS] 카자흐스탄 상반기 수출 8.6% 증가…무역흑자 89억달러

수출 증가율, 수입보다 3.2%포인트 높아

같은 기간 수입액은 315억달러로 5.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71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3.2%포인트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약 89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이 수입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교역 규모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자흐스탄산 제품의 해외시장 경쟁력도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모습이다.[기획-무역 FOCUS] 카자흐스탄 상반기 수출 8.6% 증가…무역흑자 89억달러

튀르키예 수출 94.3% 급증…유럽·중앙아시아도 호조

상반기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시장은 튀르키예다. 카자흐스탄의 대튀르키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주요 교역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로, 양국 간 무역·경제 협력 확대가 실제 교역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프랑스 수출은 45.2% 늘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독일로의 수출도 각각 39.5%, 약 10% 증가했다.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보다 유럽과 중앙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수출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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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체 수출의 18.6%…최대 시장 유지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대중국 수출액은 약 75억10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18.6%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전체 수출액 5달러 가운데 약 1달러가 중국 시장에서 발생한 셈이다.

카자흐스탄은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러시아, 튀르키예, 중앙아시아 국가에 동시에 수출하는 다변화된 교역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수출 증가세가 수입을 웃도는 흐름이 지속될 경우 무역수지 개선과 함께 현지 생산 제품의 해외시장 입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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